[교통 팁] 차 없이 즐기는 샌프란시스코 낭만 여행: 칼트레인 & 30번 버스 정복하기
안녕하세요! 포스터시티 7개월차 코코네 가족입니다. 오늘은 복잡한 샌프란시스코 시내 주차 걱정 없이, 기차와 버스만으로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현지인 추천 교통 루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다 내음 가득한 피어 39부터 달콤한 기라델리 초콜릿 매장까지, 제가 주말엔 남편과 다니는 루트를 알려드릴께요?
1. 칼트레인(Caltrain)이란? 이용 방법과 요금
칼트레인은 샌프란시스코부터 실리콘밸리를 지나 산호세까지 연결하는 통근 열차입니다. 창밖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요.
이용 구간: 샌프란시스코(Zone 1)부터 길로이(Zone 6)까지 운행합니다.
결제 방법:
클리퍼 카드(Clipper):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승강장에 있는 단말기에 탈 때(Tag-on), 내릴 때(Tag-off) 반드시 두 번 찍어야 합니다.
신용카드: 비접촉식 결제(Contactless)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클리퍼 카드처럼 단말기에 태그하여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금: 역 내 자동판매기에서 1회용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 (힐스데일 기준): 힐스데일(Zone 2)에서 샌프란시스코(Zone 1)까지 성인 기준 편도 약 $6.25입니다. (클리퍼 카드 이용 시 소정의 할인이 적용됩니다.)
공식 홈페이지:
Caltrain 공식 사이트
![]() |
| 칼 트레인 이용시 평일과, 주말 시간표를 확인하고 기차역에 5분정도 전에는 도착해서 기다리는 것이 좋으며, 남쭉으로 Mountain View역에 내리면 바로 Farmer's Market과, 이쁜 카페, 맛있는 식당가로 연결되어 있어 미국으로 방문한 친구 가족들을 위해 같이 가기 좋습니다. |
2. 포스터 시티 주민의 출발점: 힐스데일 역 (Hillsdale)
포스터 시티에 사시는 분들은 힐스데일 몰(Hillsdale Shopping Center) 근처의 힐스데일 역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여기서 열차를 타면 약 40~50분 후 종착역인 **San Francisco Station (4th & King St)**에 도착합니다.
3. 마법의 노선, 30번 버스 (Muni 30 Stockton)
샌프란시스코 종점역에서 내리면 바로 근처에서 **30번 버스(30 Stockton)**를 탈 수 있습니다. 이 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관통하는 아주 효자 노선이에요.
타는 곳: 칼트레인 역에서 나와 Townsend St & 4th St 정류장(Caltrain Depot)에서 Northbound(시내/피어 방면) 버스를 타세요.
주요 하차 지점:
유니온 스퀘어: Stockton St & Geary St 근처에서 하차. 쇼핑과 도시의 활기를 느끼기 좋습니다.
차이나타운: Stockton St & Washington St 주변에서 하차.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롬바드 거리 (꽃길): Columbus Ave & Lombard St에서 내리면 구불구불한 유명한 꽃길로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기라델리 스퀘어 & 피셔맨 와프 & 피어 39: 노선의 거의 끝부분인 North Point St & Hyde St 또는 Columbus Ave & Bay St 주변에서 내리면 바닷가 명소들이 모여 있습니다.
돌아올 때: 내렸던 곳 반대편 정류장에서 Southbound(Caltrain Station 방면) 버스를 타면 다시 기차역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4. 샌프란시스코 버스(Muni) 결제와 꿀팁
결제 방법:
클리퍼/신용카드: 버스 앞문이나 뒷문의 단말기에 가볍게 '탭(Tap)' 하세요.
현금: 버스 앞문으로 타서 요금통에 현금을 넣습니다.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으니 정확한 금액을 준비하세요.)
무료 환승 혜택: 한번 결제하면 120분(2시간) 동안은 다른 버스나 뮤니 메트로로 무료 환승이 가능합니다. (클리퍼/신용카드 사용 시 자동 적용)
5. 주차 걱정 없는 샌프란시스코 여행
저는 주로 힐스데일 몰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역까지 걸어가요.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무료라서 정말 편리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는 주차비가 매우 비싸고 자리 찾기도 힘든데, 이렇게 칼트레인을 이용하면 주차 스트레스 없이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샌프란시스코 시내는 주차비가 워낙 비싸고 복잡해서 칼트레인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현명하시지만, 가끔 차를 가져가야 할 때 유용하게 쓰실 수 있는 무료 및 저렴한 주차 정보 앱.을 깔고 사용하면 주차비를 세이브 하실수 있습니다.
미국 생활에서 주차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필수 앱!
SpotAngels (가장 추천하는 '무료' 주차 앱)
샌프란시스코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앱입니다.
특징: 지도상에 무료 주차(Free), 스트릿 파킹 허용 시간, 미터기 요금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꿀팁: 'Street Cleaning(도로 청소)' 시간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야외 주차 시 티켓(벌금)을 피하는 데 일등 공신이에요.
사용법: 목적지를 입력하면 주변에 공짜로 세울 수 있는 골목들을 초록색으로 표시해 줍니다.
6. 30번 버스 루트로 보는 대표 관광지
30번 버스만 잘 타도 샌프란시스코의 심장부인 유니온 스퀘어, 활기찬 차이나타운, 가파른 언덕의 롬바드 거리, 그리고 향긋한 초콜릿 냄새가 가득한 기라델리 스퀘어, Pier 39까지 한 번에 연결되니 여행 동선 짜기가 정말 쉽습니다.
여기서 잠깐!!!
⚾️ 칼트레인 역에서 5분 거리! 샌프란시스코의 자부심, 오라클 파크(Oracle Park)
칼트레인 샌프란시스코 종점(4th & King St)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는 것입니다. 거기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 중 하나로 꼽히는 **'오라클 파크'**가 당당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차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칼트레인 역에서 나와 킹 스트리트(King St)를 따라 딱 한 블록, 도보로 5분 정도만 걸으면 거대한 붉은 벽돌 건물의 야구장이 나타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 Giants)의 홈구장인 이곳은 접근성이 좋아 경기 날이면 기차 안이 온통 오렌지색 옷을 입은 팬들로 북적입니다. 그들의 야구 사랑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시작이 아주 활기차집니다.
바다 위로 홈런볼이 퐁당! '매코비 커브(McCovey Cove)'
오라클 파크만의 전매특허는 바로 외야 담장 너머가 바로 바다라는 점입니다.
매코비 커브: 구장 바로 뒤쪽 바다를 부르는 이름이에요. 홈런 타구가 바다로 떨어지면 이를 잡기 위해 카약이나 보트를 타고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은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입니다.
코카콜라 슬라이드: 구장 내부에는 거대한 코카콜라 병 모양의 미끄럼틀과 글러브 조형물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경기 날이 아니어도 즐거운 곳
경기가 없는 날에도 야구장 주변 산책로는 누구나 걸을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야구장 외벽을 따라 걷다 보면 전설적인 선수인 **윌리 메이스(Willie Mays)**의 동상도 만날 수 있어요. 여기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면 인생샷 완성입니다!
7. 예고: 다음은 22번 버스 투어!
다음 블로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22번 버스 노선을 소개해 드릴게요. 필모어 스트리트(Fillmore St) 등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들을 가는 방법, 기대해 주세요!
8. 마치며: 언제나 설레는 샌프란시스코
포스터 시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참 가까운 곳이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바다를 보고, 많은 사람의 활기를 느끼며 일상에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고마운 도시입니다. 이번 주말, 가벼운 마음으로 칼트레인 여행 한번 어떠신가요? 늘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지만, 그 안에서 나만의 여유를 찾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jpg)

추억이 새록새록하네
답글삭제새록새록~
답글삭제